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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후 곧바로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에서 1위에 올랐고 22일 연속 국내 1위를 달렸다. 동남아시아나 남미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이어졌다. 현실적이면서 실감 나는 대본과 그 사이 깔린 유머 덕분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의사라는 경험에서 나오는 밀도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이 작가의 원작 덕분이라는 걸 부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이 작가는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심지어 의사들이 가장 바쁜 전공의 시절마저도 글을 쓰려는 마음은 여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2016년 웹소설 ‘군의관, 이계가다’로 데뷔를 했다. 그리고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닥터, 조선 가다’ 등을 거쳐 2019년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발표하며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 작가는 글을 쓸 때마다 ‘재미있는 이야기일까’,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재미란 무엇일까’를 자문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 유행하는 것들을 찾아본다.
“‘재미’ 있으면 긴 글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타인의 취향을 예민하게 살피는 이 작가지만 글의 무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 싹튼 병원이다. 군의관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부터 중증외상센터장 백강혁의 이야기를 담은 최근작까지 모두 그렇다. 이 작가는 “병원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곳이고, 그 일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 모두를 살릴 수 없다 해도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하는 병원만의 치열함과 긴박함을 전하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도파민의 시대가 되며 긴 글을 못 읽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작가는 ‘재미’가 이를 극복시켜줄 것이라 기대했다.
이 작가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아버지가 무협지를 추천해주셨다”면서 “무협지를 읽다가 중국 지명들을 보며 ‘여긴 어디지?’ 하고 지리를 찾았고 한·중·일이 맞물린 전개를 보며 역사도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게 재미를 느끼니 오래되고 글자도 작은, 한자투성이의 무협지도 그의 시야를 넓혀준 지도가 된 셈이다.
그는 “내게 재미있는 것을 찾으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고 이제는 사람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면서 “개인의 재미와 대중의 재미 속에 교집합을 찾아가는 게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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