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메타, 트럼프 행정부 전 보좌관 디나 파월 매코믹 영입

  • 등록 2026-01-13 오전 2:24:16

    수정 2026-01-13 오전 2:24:1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가 새로운 대표 겸 부회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을 영입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메타는 트럼프 행정부 전 보좌관인 디나 파월 매코믹을 사장 겸 이사회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파월 매코믹은 메타 이사회에서도 활동했으며, 당시 플랫폼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추진에 깊이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메타는 “파월 매코믹이 새로운 경영진으로 합류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전반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역시 성명을 통해 “파월 매코믹의 글로벌 금융 분야 경험이 전 세계에 걸친 깊은 인적 네트워크와 결합돼 메타의 향후 성장을 돕는데 독보적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파월 매코믹은 두 차례의 대통령 행정부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초기에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조지 W.부시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일했다.

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에서는 16년간 고위 경영진으로 근무했고, 최근 BDT&MSD파트너스에서 부회장·사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분야에서도 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월 매코믹의 메타 경영진 합류는 트럼프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메타의 노력 중 하나라는 의견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번 인사는 저커버그의 훌륭한 선택”이라면서 “파월 매코믹이 강인함과 탁월함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봉사했다”고 환영 인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20분 현재 메타는 전 거래일 대비 0.53%(3.45달러) 하락한 64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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