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양준혁 "50대 중반인데 아기 100일, 둘째도 낳고 싶어"

'뛰어야 산다' 제작발표회
"건강 위해 출연 결정해"
  • 등록 2025-04-18 오전 10:49:03

    수정 2025-04-18 오전 10:49:0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뛰어야 산다’에 출연하면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제작발표회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가 참석했다.

이날 양준혁은 “선수 시절에 전력질주했다. 전력질주는 힘들다”라며 “50대 중반에 아기가 100일이 됐다. 아기를 위해서 더 열심히 뛰고 또 둘째를 낳고 싶다. 내가 건강해야 한다.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대 중반이다. 건강이나 이런 부분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라며 “체중도 많이 불어서 계기가 필요했는데 ‘뛰어야 산다’에 나오면서 건강에 대해서도 새롭게 마음을 먹게 됐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함께 출연하는 허재를 언급하며 “내 앞 허재 형님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허재만 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에 허재는 “목표가 있어서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초짜 러너들의 지독한 자기 성장 스토리인 ‘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이영표를 ‘러닝 비기너’이자 ‘뛰산 크루’의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캐스팅했으며, ‘뛰산 크루’의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할 진행단으로 배성재, 양세형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간절한 사연을 품고 마라톤에 도전하는 16명의 ‘러닝 비기너들’ 리스트를 전격 공개해 기대를 드높였다. ‘뛰산 크루’로는 ‘농구 대통령’ 허재를 비롯해, 국민배우 방은희, ‘양신’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스타 셰프 정호영, 케이팝 대표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으로 유명한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야구 스타’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트로트 가수 안성훈,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캐스팅됐다.

마라톤 대회 준비를 위한 전문 지도자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자 영화 ‘1947 보스턴’의 현장 감독으로 활약한 권은주가 ‘뛰산 크루’의 감독직을 맡았다. ‘코치진’으로는 ‘춘천 마라톤 대회’ 우승자인 프로 육상 선수 출신인 이연진이 전술코치로,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인 고한민이 페이스메이커 코치로, 국내 1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피트니스 코치로 힘을 보탠다. ‘뛰어야 산다’는 4월 19일(토)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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