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애플 20주년 기념버전 아이폰 나온다 [모닝폰]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내년 애플 아이폰에 중요한 디자인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2027년 아이폰 모델에 미적으로 가장 큰 쇄신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다.

이미지=wccftech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26일(현지시간) 아이폰의 20주년 기념 버전으로 애플은 전면 카메라를 포함한 모든 구성 요소를 OLED 패널 뒤에 배치해 컷아웃이나 결함이 없는 전체 화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보 유출자 ‘Digital Chat Station’에 따르면 올해 말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는 대형 매트릭스 렌즈 구성이 예정됐다. 그는 웨이보에서 출시 연도를 기준으로 각 라인업의 모든 잠재적 변경 사항을 나열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모델은 가장 미묘한 외관 변화가 예고됐다. 이 대형 렌즈 업그레이드가 아이폰 17 에어에 도입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아이폰18 제품군의 경우 모든 Face ID 구성 요소가 OLED 화면 아래에 있으며 상단에는 전면 카메라만 있고 다른 안드로이드 플래그십과 유사한 펀치 홀 컷아웃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 모델의 경우 전면 카메라와 Face ID 구성 요소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있어 ‘전체 화면’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에게 완벽한 아이폰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년 동안 제조업체, 특히 중국 기업은 언더 스크린 카메라를 널리 채택된 하드웨어 변경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이미지 품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대중화되지 않았다. 애플이 위에서 이같은 제한을 방지하는 방법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아이폰에 이 기능을 도입하기로 되어 있었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wccftech는 “이 디자인 변경이 Face ID 구성 요소의 얼굴 인식 정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이 접근 방식이 애플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회사가 이 아이디어를 즉시 철회할 수도 있다”라며 “이러한 모양을 달성하는 데는 몇 가지 단점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대규모로 사용될 때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