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美 LA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ESG 경영 실천, 각사 이미지 제고 기여
2018년 조인트벤처 맺고 사회공헌 활동
  • 등록 2025-04-27 오전 9:37:58

    수정 2025-04-27 오전 9:37:5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LA 산타 모니카 부두에서 진행했으며 양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델타항공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번 환경 정화 외에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집 짓기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양사 이미지를 고취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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