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3' 민진기 감독 "이수지, 시즌4도 출연…결혼해야죠"[인터뷰]①

'신병3' 민진기 감독·윤기영 작가 인터뷰
"시즌4에서는 간부들 이야기 다루고 싶어"
  • 등록 2025-04-30 오전 11:00:14

    수정 2025-04-30 오전 11:00:1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민주(이수지 분) 중사요? 시즌4에선 결혼 해야죠.”

‘신병3’ 민진기 감독
‘신병3’ 윤기영 작가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신병’ 시리즈의 민진기 감독, 윤기영 작가가 시즌4에 대해서 이같이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민주가 결혼을 할 텐데 상대는 임성민(남민우 분)이 아닐 수도 있다”라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4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4에서는 조금 더 현실적인 간부들 이야기를 하고 싶긴 하다”라며 “행보관, 중대장, 부소대장 등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민진기 감독은 “박민주 중사는 시즌4에 무조건 나오겠다고 했다. 시즌4에서는 결혼까지 여러가지 고군분투를 하는 그런 모습들도 나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민 감독은 배우 이수지에 대해서 “예전 연기했던 것을 봤다. 지금처럼 연기를 많이 하거나 그러지 않았을 때인데 이수지 배우를 보면서 개그맨 출신이지만 누구보다 연기를 디테일하게 잘 하는 친구라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지금처럼 사랑을 많이 받아서 활동을 할 줄 예상을 했다. 기본적으로 센스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군대물에서 여군을 대하는 다른 매체들의 접근법이 굉장히 1차원적이고 남성 우월주의에서 입각한 게 많았다. 이왕 하는 것, 이수지 배우로 박민주 중사를 보여줄 때 전투력, 군 능력을 최고의 전사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부여한 건데 그것도 너무 찰떡 같이 소화를 했고 군복이 잘 어울린다. 카리스마가 교관 모자를 썼을 때 강렬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지 씨가 군복이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고 덧붙였다.

‘신병’은 군필자 배우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군필자 위주로 캐스팅을 한 것인지 묻자 민 감독은 “군필자만 출연시키겠다는 아닌데. 군시절을 연기하다보면 경험치가 있는 배우가 소화를 잘 하기 때문에 캐스팅이 된 것이 있다”라며 “병장, 상병은 군필자가 맡는 것 같고 신병이라든가 여군은. 그런 케이스에 따라서 변화를 줄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병’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별별 놈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본격 리얼 드라마. 2022년 시즌1이 방영된 후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3까지 제작됐다.

뜨거운 호응 속 최종화 시청률은 시즌3 최고인 전국 3.3% 수도권 3.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4월 4주차 TV 통합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레전드 군텐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시즌4의 제작을 확정하며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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