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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판매량이 7만대선까지 떨어진 것은 최근 20년 이내 처음으로, 국내에서 차급별 판매 대수가 집계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은 2012년 21만 6221대로 최다를 기록한 후 계속해서 감소해 2017년 14만 6722대까지 떨어졌다. 이어 2018년 13만 4333대, 2019년 12만 1307대, 2020년 10만 3983대로 감소세를 이어가다 2021년에는 9만 8781대로 10만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2024년부터 다시 10만대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역대 가장 적은 판매량까지 떨어졌다. 이는 신차 부재에 더해 경차 생산 지연, 소형 스포츠유틸리차(SUV)의 인기 등이 경차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캐스퍼, 2023년 레이EV 이후 출시된 경차 신차가 없다. 여기에다 인기 차종이었던 쉐보레 스파크까지 단종되면서 현재 국내 시장의 경차 모델은 기아 모닝과 레이, 레이EV 및 현대차 캐스퍼가 유일하다.
신차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경차 수요는 중고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고차 거래 대수 ‘톱10’에는 경차 4대가 포함됐다.
기아 모닝이 3841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쉐보레 스파크(3149대·3위), 기아 뉴 레이(2877대·4위), 레이(2044대·8위)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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