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중국 내 아이폰 판매 호조와 앱스토어 수수료 인하 소식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1시57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44% 오른 27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판매 지표가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상승 전환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아이폰17 출시 한 달간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시기 구매자들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또 전날 일부 개발자 대상 앱스토어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지만, 미니앱 사용이 활발한 중국 시장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이번 결정으로 애플은 텐센트의 ‘위챗(WeChat)’ 내 미니게임 매출에도 일정 부분 수수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