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엔 국립자연휴양림으로 가볼까”

46개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의집·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리모델링·시설개선 등 고객만족↑…연휴기간중 입장료 면제
  • 등록 2025-01-25 오전 6:00:00

    수정 2025-01-25 오전 6: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이 겨울철 휴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양림별로 독립 숙박 공간인 숲속의집과 단체가 이용하기 좋은 산림휴양관, 텐트 없이 야영할 수 있는 캐빈하우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설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국립자연휴양림은 면적과 이용 가능 인원수에 따라 객실은 주중 3만 6000원, 주말 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야영장의 경우 주중 1만원, 주말 1만 1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지역주민 등에 대하여는 10~50%까지 시설 이용요금을 감면하며,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유명산 겨울복합센터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래된 휴양림 객실을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하고, 위생복합시설(화장실, 샤워장, 취사장)을 개선하며, 최근 추세에 따라 야영데크의 크기를 확대하고, 데크간 간격을 넓히는 등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악산 겨울 연립동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 연휴에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되니 가족들과 함께 겨울 휴양림의 낭만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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