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5007억원,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106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전년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 투입 원가 개선의 3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져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봤다.
조 연구원은 “최근 미국 관세 부과 우려로 지난해 보였던 역대급 주가 상승(+246%)이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달러 강세와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관세 부과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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