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이달 간편식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한 ‘넘버원 간편식 시리즈’와 ‘급식대가 콜라보 2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넘버원 간편식 시리즈로는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을 비롯해 샌드위치, 파스타, 안주까지 차별화된 메뉴들로 총 15종의 라인업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넘버원 김치돼지찜, 간장돼지찜(각 5900원)’ 도시락이다.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던 찜 요리 도시락으로, 특수 제작한 찜 요리 전용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최대 80도의 고온에서 쪄내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 육질을 즐길 수 있다.
밥 대신 계란을 사용한 건강 콘셉트 제품들도 출시한다. ‘에그바(소시지, 새우/ 각 3900원, 4100원)’는 업계 최초로 키토 김밥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기존 김밥 대비 57% 가량 높다. ‘에그 삼각김밥(랜치 크랩, 치킨/ 각 2200원)’도 밥 양을 줄이고 에그 스크램블을 넣어 기존 제품 평균대비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다.
또 CU는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해 급식대가 간편식 시리즈 2탄도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해 시리즈 1탄 중 정석 김밥과 계란 샌드 등 인기가 높았던 메뉴를 이미영 조리사의 정석 레시피로 구현해 총 5종의 상품으로 다양화했다.
‘도시락의 정석(5500원)’은 고추장불고기, 간장불고기를 메인으로 계란말이와 어묵 볶음 등 푸짐한 반찬으로 구성했다. 또 인기 급식 메뉴를 활용한 ‘정석 떡갈비 햄버거’, ‘정석 사라다 샌드위치’, ‘너비아니 김밥과 삼각김밥’도 함께 출시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높아진 외식 물가를 고려해 편의점에서 간단한 조리만으로 전문점 못지 않은 미식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간편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색다른 상품들을 기획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