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논란 속에도…산불 피해에 3000만원 기부

대한적십자사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 사용"
소유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
  • 등록 2025-03-25 오후 5:29:58

    수정 2025-03-25 오후 5:29:5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논란 속에도 기부를 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유진 홍보대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된 이재민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애쓰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2019년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소외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4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국산 돼지고기 100%’를 사용했다고 홍보한 ‘빽햄’이 돼지고기 함량이 가격에 비해 적다는 논란에 휩싸인 이후 연이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안전 수칙 위반,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혐의를 받았으며 원산지 표기 문제도 불거졌다. 또한 ‘새마을식당’이 직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거듭되자 백종원은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 전쟁
  • 나야! 골프여신
  • 장원영 미모 심쿵
  • 故오요안나 어머니 눈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