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1조 2230억원, 영업이익은 366.8% 증가한 20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26대를 인도하면서 납품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른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액은 7657억원으로 추정하며, 폴란드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반영한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25.5%”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2024년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충당금 1400억원을 선제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부문에서 2~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익성과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성을 고려했을 때, 수출 레퍼런스 부재에 의한 디스카운트를 감안해도 현재 밸류에이션 차이는 과하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 폴란드 2차 계약, 루마니아 K2 전차 수출, 중동 K2 전차 수출 계약을 차례대로 달성할 경우 디스카운트 요소를 해소하면서 목표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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