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캐나다에 매장 오픈…글로벌 1호점

  • 등록 2025-03-23 오전 9:46:04

    수정 2025-03-23 오전 9:46:0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벤티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리치몬드에 해외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더벤티
앞서 더벤티는 지난해 캐나다 파트너사와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더벤티 해외 1호점은 인근에 지하철역과 대형 쇼핑몰, 은행 및 시청,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국내와 동일하게 보라색을 활용했고, 메뉴 구성은 국내 인기 상품을 기본으로 하면서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대표 메뉴로는 ‘메이플딥라떼’, ‘런던포그’, ‘하모니차이라떼’ 등이 있다.

더벤티의 전통적 한국 식재료 기반 메뉴인 율무, 미숫가루 음료 등과 함께 한국과 캐나다 문화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 더벤티는 국내에서 구축한 합리적인 고품질 커피 이미지를 캐나다 시장에도 적용한다.

더벤티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도 더벤티의 핵심가치인 ‘합리적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엔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가 활발한 코퀴틀람 지역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 캐나다 서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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