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교체설 부인…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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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02 오전 3:10:46

    수정 2025-05-02 오전 3:10:4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CEO 교체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의 로빈 덴홀름 의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CEO 교체 검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전기차 사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머스크의 역량을 이사회는 확신하고 있다”며 “CEO 교체를 위한 서치펌 접촉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WSJ은 테슬라 이사회가 한 달 전부터 복수의 서치펌들에 차기 테슬라 CEO 후보 추천을 의뢰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머스크CEO 본인도 ‘고의적으로 잘못된 보도’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또 다른 WSJ 보도에 따르면 이사회측은 머스크 CEO에 공식적으로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를 요청했으며 일부 이사진들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 경영에 이상이 없음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개장 전 테슬라 주가는 전일 3% 넘는 하락을 딛고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9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283.9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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