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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SMR…너도나도 기술 개발에 박차
소형모듈형원자로(SMR, Small and Modular Reactor)는 주요 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 뒤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 출력 300MWe 이하의 원자로입니다. 원자로는 출력할 수 있는 전기량에 따라 △초소형(≤10 MWe)과 △소형(≤300 MWe) △중형(300~700MWe) △대형(〉700 MWe)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SMR은 기존의 대형원전과 달리 하나의 용기에 냉각재 펌프를 비롯한 원자로·증기발생기·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담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은 한동안 여러 나라로부터 외면당했습니다. 당시 일본 동북부를 덮친 쓰나미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AI와 로봇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급증한 전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원전으로 다시 눈을 돌리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SMR은 적은 비용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고 시 피해 적지만 여전히 위험…사용 후 핵연료 대책은 깜깜
여러 나라가 SMR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SMR은 대형 원전보다 원자로를 비롯한 기자재의 크기가 작아서 차량 이동이나 조립이 쉽고, 건설공기도 절반 정도로 짧습니다. 필요부지도 원전의 절반 수준이라 지역 단위의 분산전원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대형원전의 50분의 1~100분의 1 크기라 방사능 유출 시 대응조치가 필요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크게 좁힐 수 있습니다. 대형원전의 비상계획구역은 통상적으로 20~30㎞인 반면 SMR은 230~300m로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SMR을 비롯한 신규 원전을 늘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3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에너지 분야 산하기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지난달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토론회에 이어 이번 주 중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며 “토론회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머잖은 시간 내 신규 원전에 대한 방향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정부는 2년 단위의 15개년 법정 계획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규원전과 SMR의 건설 계획을 확정했고, 지난달부터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어떤 질문이 나오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새 원전을 짓는다면 사후 대책도 빨리 찾아야 할 텐데요. 공론화 결과를 토대로 기후부가 어떤 계획을 세울지 알쓸기잡에서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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