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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 최고 AI 전문대학과 협업해 교육 커리큘럼을 고도화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AI 전문대학이 운영하는 심화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고 AI 전문대학 교수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 채용연계 정도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교육 후 기업과의 매칭을 시도했다면 올해부터는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협·단체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사전에 발굴한 후 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 채용 수요에 따라 기업과 교육생을 연결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3개월 이내) 및 인턴십(2개월 이내), 이후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는 ‘채용 사전 매칭형 트랙’을 시범 운영(50명 내외)한다. 스타트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게 중기부 계획이다.
올해 교육생은 총 200명을 선발한다. 구로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과정은 50명, 대면 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과정은 150명을 모집한다. 학력·전공과 관계 없이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분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스타트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AI 분야 우수 청년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고 세부 내용은 이어드림스쿨 누리집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