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품질경영’…‘품질대학’ 열고 역량 강화

24일 개강, 임직원 약 1500명 신청
품질 전문 교육하는 사내 커리큘럼
  • 등록 2025-03-23 오전 10:00:00

    수정 2025-03-23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최고의 품질로 고객 가치를 창출’이라는 목표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대학을 운영한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품질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품질대학을 오는 24일부터 개강한다. 품질대학은 임직원들이 품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품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교육을 시행하는 과정이다. 품질 부서는 물론, 연구개발, 생산, 구매 부서 등 임직원 약 1500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현직 교수 및 회사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품질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내 직원들이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교 수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개념부터 실무 응용까지 총 20개 과목으로 편성했다.

주요 카테고리는 데이터 분석, 품질 시스템, 직무 활용인데 점차 비중이 증가하는 전장 제품을 위해 품질 시스템 카테고리에 전장 관련 과목들을 개설했다. 아울러 수원, 세종, 부산 등 각 사업장의 제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임직원들은 통계적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이수하며 통계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실제 현장 사례를 활용한 실습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공정 개선, 고객 불만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활용 능력도 함께 키운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품질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품질대학은 AI 기반 품질 분석, 빅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과정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품질교육을 진행하며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과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남규 삼성전기 품질보증실 그룹장은 “품질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고 품질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통계부터 응용통계, 실험계획법, 신뢰성 분석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고객에게 공급하기 전 마지막 관문은 품질“이라며 ”품질은 고객 신뢰이자 약속인 만큼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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