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스 투자운용의 댄 나일스 창립자 겸 포트폴리오 매너지는 1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수요 둔화가 연말 쇼핑시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 것이다.
그러면서 “애플(AAPL) 같은 기업들은 결국 올해 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서 연말 쇼핑시즌 실망스러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고 나일스 창립자는 전망한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소비전자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의 경우 11월과 12월이 전체 연간 매출의 30~35%를 차지하는만큼 만약 나의 예상이 맞다면 하반기 이들 기업이 느낄 실망은 클 수 있다”며 “결국 이것이 시장에 반영되면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