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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부족할 것 없던 재벌집 다섯째 아들에서 월급 30만 원의 단칸방 신세로, 다시 월 매출 3억 원의 대구 톱5 공업사 회장으로 성공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신홍식의 인생이 남김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홍식은 어릴 적 돌 공장으로 큰돈을 벌었던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의 본가는 280평 규모의 저택에, 70년 전 TV와 카메라를 보유했을 정도로 알아주는 부잣집이었다. 아버지를 졸라 20대에 사업을 시작했던 신홍식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아파트 한 채 값의 손실을 입게 됐고, 이불 한 채만 달랑 든 채 집에서 쫓겨났다.
약 10년 뒤인 1990년대 초, 신홍식은 월 매출 3억 원의 대구 톱5 공업사 회장으로 놀라운 반전을 일으켰다. 71세 신홍식이 눈물로 고백한 혹독한 인생 수업과 성공의 비결은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에서 밝혀진다.
서장훈이 “그림으로 재테크를 하시냐”라고 묻자, 신홍식은 “그림은 팔아본 적이 없다”라며 고개를 젓는다. 또 그는 그림 구입에 총 얼마가 들었는지도 계산해 보지 않았다며 “1천 점의 그림을 모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라고 고백한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1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