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글로벌완성차株, 중동 분쟁 여파·물류 차질 우려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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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07 오전 4:04:20

    수정 2026-03-07 오전 4:04: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종목들은 중동 지역 무력 충돌에 따른 판매 타격 및 물류비용 증가 우려를 알리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뚜렷한 약세로 출발했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 우려가 투심을 강하게 억누르며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번스타인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최대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TM)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중국 체리자동차 등 다국적 완성차 업체들은 중동 지역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해 이번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했다. 유니스 리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될 경우 운송 시간이 최대 14일 추가되며 장기적인 분쟁은 판매를 해치고 물류비를 증가시키며 배송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토요타 측은 이란에서 사업을 영위하지 않지만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중동 내 주재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국적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LA) 경영진은 피해 국가들의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지 사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완전히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지정학적 위기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가솔린 가격 상승의 여파가 전동화 대신 내연기관 모델에 집중했던 스텔란티스의 취약성을 부각하며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을 강하게 자극했다고 월가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시54분 토요타자동차 주가는 전일 대비 1.12% 하락한 21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텔란티스 주가 역시 1.17% 내린 7.1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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