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행사 가는 야놀자…“여행도 AI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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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모델부터 여행 컨시어지까지
현장 부스·기술세션 통해 디지털 전환 사례 공유
‘놀유니버스’, AI 여행 서비스로 현장 관람객과 소통
“글로벌 무대서 트래블 테크 역량 입증할 것”
  • 등록 2025-07-06 오전 10:16:48

    수정 2025-07-06 오전 10:16:48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그룹(총괄대표 이수진)이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oogle Cloud Day Seoul(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행사에 여행 산업 대표 고객사로 참가한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기술력과 글로벌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트래블 테크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주요 기업 대상 기술 전략 공유…AI 번역 기술도 첫 공개

야놀자는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세션과 부스를 통해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주요 기업 임원 100여 명이 초청되는 ‘리더스 익스체인지 서울’ 세션에서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야놀자가 추진 중인 AI 기술 적용 전략을 발표한다.

개발자 및 엔지니어 대상의 ‘제미나이 유저 톡’ 세션에서는 김승덕 야놀자 넥스트 리더가 무대에 오른다. ‘Reasoning Translation Model(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주제로 기존 자동번역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AI 접근법과 실제 모델 구축 과정 전반을 공유한다.

현장 전시 공간인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의 ‘AI Innovation Garden’ 부스에서는 야놀자의 글로벌 온리원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NOL Universe)’가 관람객과 직접 만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코너는 야놀자 넥스트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여행 경험 기술이다.

‘유어 넥스트 데이’ 코너에서는 여행지에 대한 사전 경험을 제공하는 몰입형 콘텐츠가 소개되며, AI 기반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여행 성향, 예산, 동반자 유형 등을 반영해 맞춤형 여행지, 숙소, 코스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야놀자 포인트 ‘NOL 5000점’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야놀자그룹 관계자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참가를 통해 야놀자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 트래블 테크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현재 국내는 물론 동남아, 중동, 유럽 등에서 여행 플랫폼과 숙박 솔루션, 레저 인프라를 통합한 ‘온리원 트래블 테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기술이 여행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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