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노래' 음악감독 데뷔 이찬혁 OST 선공개…정지소 직접 가창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을 열 뮤직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감독 조영준)가 음악감독에 도전한 악뮤 이찬혁이 작업한 OST 중 한 곡인 ‘옐로 데이’(‘Yellow Day’)를 담은 뮤직 로맨스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영화 ‘태양의 노래’의 OST 중 한 곡인 ‘옐로 데이’(‘Yellow Day’)를 미리 들을 수 있는 뮤직 로맨스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화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 분)과 민준(차학연 분)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 로맨스 영상은 이찬혁 음악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솔의 자작곡 ‘옐로 데이’(‘Yellow Day’)를 뮤직 비디오처럼 풀어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미솔과 민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을 포착하고 있는 ‘태양의 노래’ 뮤직 로맨스 영상은 화사한 영상미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로 예비 관객들의 설렘 게이지를 높이는 동시에 청량한 음색과 발랄한 멜로디까지 담고 있어 눈과 귀를 모두 황홀하게 한다.

이찬혁 음악감독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태양의 노래’ OST ‘옐로 데이’는 그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에서 활동하며 인상적인 가창력을 보여주었던 정지소가 직접 가창해 영화음악의 퀄리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미솔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미솔과 민준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장면 등 영화의 주요 장면들 또한 미솔 역의 정지소가 직접 가창한 영화 OST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가수 이찬혁이 음악감독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작품인 만큼, 선공개한 ‘옐로 데이’ 외에도 플레이리스트에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OST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도 뜨겁다. 음악감독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고 미솔 역의 정지소가 가창한 ‘태양의 노래’ OST ‘옐로 데이’의 풀 버전은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28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