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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한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2승을 채워 준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웰컴저축은행 승리의 주역은 김예은이었다. 김예은은 2세트와 6세트서 승리를 따내며 웰컴저축은행의 준플레이오프행을 견인했다.
4세트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NH농협카드는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조재호-김현우1이 김영원-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11-7(6이닝)로 이겨 먼저 앞서갔다.
3세트 남자단식에선 웰컴저축은행의 대체선수로 합류한 ‘신성’ 김영원이 ‘대선배’ 조재호를 장타 2방(9점, 6점)을 앞세워 3이닝 만에 15-3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은 베트남 선수끼리 맞붙은 5세트 남자단식에서 웰컴저축은행의 P.응우옌이 NH농협타드 마민껌을 11-1(6이닝)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예은이 마지막 해결사로 나섰다. 웰컴저축은행 김예은은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민아를 9-1(8이닝)로 제압,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 오른 웰컴저축은행은 종합 3위 우리금융캐피탈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다툰다.
두 팀은 이번 시즌 5차례 맞대결서 우리금융캐피탈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가장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선 웰컴저축은행이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20일 밤 9시30분에 진행된다. 2차전은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양 팀이 동률일 경우 3차전은 21일 밤 9시30분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