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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 첫 회 4.3%의 시청률로 시작해 9회 13.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MBC는 지난해 드라마 10%의 벽을 넘지 못했으나 새해 첫 작품으로 금토극의 승기를 잡았다.
‘판사 이한영’은 당초 지난해 편성으로 알려졌었으나 올해 첫 작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앞서 MBC의 PD들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7월 MBC 금토드라마 슬롯에 편성되면서, 2025년 방송 예정이었던 ‘판사 이한영’ 편성이 2026년 초로 연기됐다며 편성 재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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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제때 나가는 게 좋았는지 지금 나가는 게 좋았는지 지금으로써는 판단 불가다. 그래도 시간을 두고 가니까 디테일적인 부분이 많이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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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이 감독은 “회귀물은 굉장히 핫했던 장르지만 어느 순간 식어간다고 생각했다. 근데 특히 작년은 한국 사람들이 ‘정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며 “올바름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드라마 속에서) 통쾌하게 이뤄지고 터지는 것들을 사람들이 느끼고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배우 손병호가 연기한 박광토라는 인물이 특정 인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 감독은 “제일 경계한 부분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거였다. 시청자들이 각자 떠올리는 사람이 다르더라”라며 “심장이 쪼그라들어서 댓글을 자주 보진 못하는데 댓글을 보다 보면 의견이 한 사람으로 모이진 않더라. ‘여러 진영에서 서로 동상이몽을 하는구나’ 싶었다. (그런 해석을 보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되진 않았으면 좋겠다. 특정 인물을 흉내내고 타깃을 명확히 잡고 한 건 없었다고 명백하게 말씀을 드린다”면서 “공정과 상식에 맞는 정의에 대한 부분이 틀어지고, 그런 판결이 나오고. ‘이건 말이 안 되지’ 했던 것들이 드라마 속에서라도 정의롭게 됐으면 좋겠다는 방향성에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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