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2차 플랜을 공개했다.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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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늘(13일) 공식 팬 SNS에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의 2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7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을 찾은 이후 8월 태국 방콕을 찾아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지난 2월 K팝 쇼 ‘K-스타 스파크’를 통해 스타디움급 공연장인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의 무대 경험이 있는 지드래곤이 이번에는 단독 공연으로 태국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도쿄 공연을 개최하며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17년 진행한 ‘액트3 모테 월드투어’(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약 8년 만에 찾은 도쿄돔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시키며 K팝 솔로 가수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갱신,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은 도쿄 공연 이후 계속해서 오는 17일부터 불라칸 공연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에 이어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