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이스는 기존 기업의 복잡한 정산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로 자동화해 평균 5일 소요되던 다중 협력사 정산을 당일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돈에 목적과 조건을 미리 부여하는 PBM 기술을 활용해 ‘전송이 곧 결제’가 되는 즉시 확정형 결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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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는 한국은행 CBDC 디지털 바우처 프로젝트에 참여해 PBM 기술의 실용성을 검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영역에서 상용화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체인링크의 CCIP와 결합해 전 세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 도전할 방침이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퍼플레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쉽게 결제와 정산을 도입하도록 만든 기업형 개발 플랫폼”이라며 “PBM은 정산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는 기술로 돈에 목적과 조건을 부여해 자동 정산이 이뤄지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