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5.63% 오른 129.9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조2000억달러로 지난 2월28일 이후 처음으로 3조달러를 웃돌았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상승세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휴메인과의 데이터센터 협력소식이 주요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5년에 걸쳐 수십만 개의 고성능 GPU를 공급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엔비디아가 사우디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가 사우디에 첨단 반도체 수출을 허용할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