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시장 가상 대결서 오세훈 4%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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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설 여론조사
박주민vs 오세훈은 39% 동률
서울 정당 지지도 민주 42%·국힘 32%
  • 등록 2026-02-15 오전 10:47:37

    수정 2026-02-15 오전 10:47:3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이영훈·김태형 기자)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11~1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 구청장이 40%, 오 시장이 36%를 기록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 시장의 양자 대결에선 박 의원 39%, 오 시장 39%로 동률을 기록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여권 주자들의 양자 대결에선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정 구청장과 나 의원 구도에서는 42%, 32%로 정 구청장이 10%포인트 앞섰다. 박 의원과 나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는 41%, 33%로 박 의원이 8%포인트 앞섰다.

여권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정 구청장이 28%로 가장 높았고, 박 의원 11%, 박용진 전 의원 5% 순이었다. 야권 후보 중에선 오 시장이 23%로 가장 높았고, 나 의원 14%, 안철수 의원 11% 순이었다.

서울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1월 1일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시민 가운데 49%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39%는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3%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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