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남 곳곳 호우주의보…전라권 산사태 예보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마전선 정체된 호남…전남 일부 지역 및 광주 호우주의보
충청 및 경북 곳곳 호우주의보 유지…전남선 산사태 예보
  • 등록 2025-06-21 오전 11:27:35

    수정 2025-06-21 오전 11:27:35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쏟아지는 장맛비로 충청이남 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정체전선이 남하한 전라권에서는 산사태 예보도 발령됐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담양·함평·곡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렵고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다.

광주도 이날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목포 등 10곳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상태다.

충청권에서는 논산·부여·서천·금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보령·계룡·청양에서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해제됐다. 대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경북 영주·문경·예천·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다만 김천·상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호남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산사태 예보도 발령됐다.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기준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곡성과 구례, 장성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곡성·담양·장성 등 3개 시군에서 35가구 52명이 만약의 산사태에 대비해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비 피해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4건, 도로 침수 3건 등 총 7건의 피해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전남에서도 나무 쓰러짐 등으로 인한 도로 통행 장애 신고가 5건 접수됐다.

충청 지역의 장맛비는 21일 저녁까지 이어지다 그칠 전망이다. 남부 지방은 22일 새벽, 제주도는 22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두돌 생일 파티해요
  • 수지 맞은 '청순미' 대폭발
  • '뒤태' 미인들
  • 조수미 "떨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