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국가보훈부, KB금융그룹, 한국해비타트, 광복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명품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명인 ‘명품가게’는 ‘명예를 품은 가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사진=이데일리 DB |
|
‘명품가게’ 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에 대해서는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매출 확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다. 희망자는 한경협 CSV팀, 광복회 지회(전국 17개소, 5월 7일∼16일 개별진행) 등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주관기관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인원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협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협은 “광복 80년 동안 우리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독립 영웅들 덕분”이라며 “ 이들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것이 기업과 국민 모두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응원도 이번 프로젝트에 담긴 또다른 의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