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오라클, 52주 신고가…낸시 텡글러 "아직 보유할 가치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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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3 오전 4:37:48

    수정 2025-06-13 오전 4:37:4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호실적 발표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보유를 유지할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자산운용사 래퍼텡글러 투자의 낸시 텡글러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내놓은 오라클의 결과가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이날 랠리에도 여전히 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분기의 오라클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70달러, 매출액은 1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1.64달러와 155억8000만 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특히 실적 발표 이후 오라클의 세프라 캐츠 CEO는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의 매출이 2026회계연도에는 7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현 분기 실적 가이던스까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반응한 것이다.

결국 장 중 202.49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오라클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33분 전일대비 13.03% 상승한 199.3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강세에도 텡글러 CEO는 오라클 주식이 연간 10~12% 수준의 배당성장률을 고려해 “주가 상승과 배당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오라클은 설립자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이 적극적으로 경영에 관여할수록 회사는 더 좋아져 왔으며, 지금까지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고 수요도 여전히 강한 상황”이라고 텡글러 CEO는 설명하기도 했다.

결국 이를 근거로 “아직도 이 종목을 보유할 이유는 충분하고 물론 영원히는 아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확실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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