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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시장은 규제 완화와 강화 사이에서 외지인 매입 비중이 널뛰기를 거듭했다. 지난해 2월 강남권 토허구역이 일시 해제됐을 당시에는 25.15%까지 치솟았으나, 3월 강남3구·용산구 재지정 이후 22%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10·15대책으로 규제 강화를 앞두고 막바지 수요가 몰리며 24.52%까지 반등했으나, 대책 발효인 20일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실제 대책 발표 직후인 11월 외지인 매입 비중은 21.52%로 줄었고, 12월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20%대마저 붕괴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규제를 피한 서울 거주자들의 ‘탈서울 투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서울 거주자가 타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비중은 6.43%로, 2022년 7월(6.50%)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12곳이 토허구역으로 묶이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외곽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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