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美에 韓비전 제시…품목관세 철폐·완화 포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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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관세협상
한미간 제조업 협력 로드맵 제시
  • 등록 2025-07-06 오전 11:24:41

    수정 2025-07-06 오전 11:31:0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관세협상과 관련해 고위급 협의에 나섰다. 특히 양국간 최종적인 합의에는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의 철폐 또는 완화가 포함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은 5일(현지시간) 오후 3시 워싱턴 D.C 미국무역대표부(USTR)에서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오는 8일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와 만나 미국 관세조치에 대한 우리측 입장과 한미 간 상호호혜적 제조업 협력 프레임워크에 대한 우리측 비전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양국 간 긴밀하게 연계된 상호보완적 산업 공급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한미 제조업 협력 비전을 제안하고, 양국간 최종적인 합의에는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의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달 간 선의(in good faith)에 기반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점과 상호 입장 차이를 더욱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보다 내실 있는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여 본부장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양측이 모두 윈윈하는 호혜적 방안 마련을 위한 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나 그간 양국이 쌓아온 견고한 협력 모멘텀을 유지하고, 미국 관세조치에 대한 우호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익에 기반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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