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라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통령실이 5일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 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공동 주재한 대책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유선으로 참석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김 장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관세협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국익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미국 측과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