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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2025 타이완 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어스(Cheers)! 낭만 그 자체, 타이완!’을 주제로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대만의 일상과 감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대만의 대표 길거리 문화인 ‘러차오’(일명 100원 포차)’ 콘셉트로 꾸민 행사장에서 마치 현지 야시장을 방문한 듯한 여행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대만 현지에서 온 36개 기업은 팝업 형태의 전시부스를 이틀간 운영하며 다양한 타이완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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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의 감성을 한껏 끌어 올려줄 볼거리,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로드쇼 현장 무대에선 이틀간 대만 아티스트 에이루트(A-ROOT)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 앞서 무대에선 왕복 항공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대만 상식 OX 퀴즈’를 진행한다. 명예 주민증 발급 신청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별도의 경품을 준다.
현장에서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타이완 더 럭키 랜드’(Taiwan the Lucky Land)와 연계된 이벤트도 열린다. ‘타이완 더 럭키 랜드’는 자유여행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입국 시 5000대만달러(한화 약 22만원)의 숙박 지원금을 추첨을 통해 주는 이벤트다. 대만 도착 당일 입국 홀 행사장에서 QR 스캔으로 추첨하는 방식이지만, 이번 로드쇼 방문객은 타이완 로드쇼 현장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면 해당 숙박권의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대만관광청은 “대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로드쇼가 한국인들의 대만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