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이재명vs오세훈·이재명vs홍준표 ‘초접전’

대선 가상 대결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지지율' 국민의힘 41% vs 민주당 40%
  • 등록 2025-01-27 오후 2:48:21

    수정 2025-01-27 오후 4:29:51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여야 차기 대선 후보 간 양자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왼쪽부터)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최대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대표와 범여권 정치인 7명이 가상으로 맞붙은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와 오 시장이 46% 대 43%, 이 대표와 홍 시장이 45% 대 4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7%)은 이 대표(44%)와 7%포인트 차를 보였고, 유승민 전 의원(35%)도 이 대표(42%)와 같은 격차였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47% 대 38%,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6% 대 34%, 이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7% 대 26%였다.

전체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선 이재명 대표(36%), 김문수 장관(16%), 홍준표 시장(10%), 한동훈 전 대표(8%), 오세훈 시장(7%), 김동연 경기지사(4%), 우원식 국회의장(2%), 이준석 의원(1%)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1%, 민주당은 40%로 박빙 구도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20·40·50대에선 민주당 지지세가 컸지만 무당층 비율이 20대에선 23%, 30대는 18%에 달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51%)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4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3%(7761명 중 1031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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