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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나온 이 대사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친 명장면으로 꼽힌다.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집에 돌아온 김 부장을 부인이 “어이 김 백수”라고 말하며 두 팔로 활짝 안아주며 토닥여주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울컥할 수밖에 없었다. 김 부장 이야기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또 다른 김 부장과 그 가족들한텐 바로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2차 베이비부머 막내 ‘70년대생’ 본격 퇴직 앞둬
준비되지 않은 은퇴, 결국 빈곤 몰려
범정부 차원 초고령사회 꼼꼼히 대비해야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했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단일 세대 중 규모가 가장 큰 2차 베이비부머 막내 세대인 김 부장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경우 노인 인구는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40%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1인 가구 월 최저생계비인 134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2024년 기준, 66만원)만으로는 여유로운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모수개혁에 그친 국민연금의 구조개혁을 서둘러야 할 뿐 아니라 국민연금과 연관된 법정 정년 연장 논의도 속도를 올려야 하는 것도 이런 재앙을 막기 위해서다. 논의가 늦어질수록 사회적 갈등만 더 커질 뿐이다. 가족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김 부장이 은퇴후에도 안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2026.3.27)에 따른 인프라도 이른 시일 내 구축해야 한다. 모든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범정부 차원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 플랜을 세우고 그에 따른 시행 가능한 제도적 체계를 꼼꼼히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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