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주당순이익(EPS)은 2.87달러로 시장 예상치 2.6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4억달러로 전년동기(22억달러) 대비 9%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 23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룰루레몬은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매출이 33% 증가하며 미국 시장의 성장 둔화를 상쇄했다. 반면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2% 감소해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344.81달러로 전일 대비 0.74% 상승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7.88% 오른 371.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