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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표준 모델인 아이폰 18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2025년 아이폰 17 시리즈가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표준 모델의 등판 시점은 2027년 봄으로 미뤄졌다.
이는 매년 9월 모든 신규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하던 애플의 오랜 전통이 깨지는 역사적 변곡점이다. 계획대로라면 아이폰 17은 약 18개월 동안 애플의 최신 표준 모델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주력 모델이 한 해를 통째로 거르는 것은 아이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아이폰 18 표준 모델은 내년 봄으로 밀려났다. 2027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8e와 △아이폰 에어(Air) 2와 손잡고 봄에 출시 될 전망이다.
왜 ‘분산 출시’인가?… 내부 경쟁 방지와 효율성 극대화
이에 애플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신제품들이 서로 판매량을 갉아먹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을 방지하겠다는 계산이다.
출시 시기 분산은 특정 분기에 집중되던 아이폰 매출을 연중 고르게 배분해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애플 전체 판매량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판매량 대결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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