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플랫폼은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 업무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정보기술 및 정보보호 관련 비용 원장의 분류와 인건비 산정 작업을 AI 기술로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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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개발한 이번 자동화 플랫폼은 AI 기반 키워드 분류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했다. 회계 데이터에서 정보보호 관련 항목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인건비 산정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추출해 처리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공시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90%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은 기존 수 주일이 걸리던 데이터 분류 작업이 하루 이내로 줄어들 수 있으며, 인적 오류 가능성도 매우 감소해 공시 데이터의 정확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삼정KPMG 디지털본부의 사이버 보안 리더인 고영대 상무는 “이번 AI 기반 스마트 정보보호 공시 자동화 플랫폼이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