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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2010년 출시한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패드용 앱을 원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아이패드 앱 개발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 앱을 열면 아이폰용 앱의 확대 버전 정도로 쓸 수는 있지만 최적화가 돼있지 않다. 대신 사파리 웹에서 인스타그램을 실행시켜서 사용하지만, 이또한 일부 기능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이 있다.
또 인스타그램은 틱톡의 비디오 업로드 길이와 맞추기 위해 릴의 길이를 90초에서 3분으로 늘렸고, 앱이 틱톡과 더 유사해지도록 인터페이스를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인스타그램은 현재로서 아이패드 버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이 금지될 경우 틱톡 크리에이터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