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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출시 전부터 사전 모객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KB증권은 RIA 계좌 출시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이다. 계좌 출시 이후에는 혜택을 더욱 강화한 본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오는 12일까지 RIA 계좌 오픈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도 관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사전 마케팅 경쟁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금융투자협회가 과도한 리워드 경쟁 자제를 권고하면서 일부 증권사가 진행 중이던 이벤트를 조정하거나 종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지난달 26일 선착순 최대 5만명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주는 사전신청 이벤트를 시작했다가 하루 만에 중단했다. 대신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시 마련해 지난 6일까지 진행했다.
마케팅 전략 대신 제도 대응과 인프라 구축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토스증권은 공격적 이벤트보다는 시스템·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RIA 관련 마케팅은 아직 미정이며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다”면서도 지난 3일부터 계좌 오픈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사전 신청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RIA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개인형퇴직연금(IRP)과 같은 세제 혜택 계좌 성격을 갖고 있어 입출고 제한, 매매 제한, 한도 관리 등 제도 요건을 시스템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계좌 관리, 매매 제한, 세무·정산 관련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발·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을 이전하고 장기 보유해야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고객이 계좌 현황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RIA 계좌 도입을 위한 관련 법안 처리는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중순 RIA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이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논의에 집중하는 사이 RIA 법안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 일정부터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주요 증권사들은 시스템 구축과 내부 절차 정비를 상당 부분 마무리하고 법안 처리 절차가 마무리 되는 즉시 상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주식 투자 저변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세제 혜택까지 결합될 경우 복귀 자금 규모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주식 자금을 국내로 이전한 뒤 장기 투자해야 혜택을 볼 수 있는 계좌 구조 특성상, 증권사별 출시 초기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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