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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스피스 서비스 대부분은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환자의 생각과 달리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환자도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과다한 의료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청우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은 “말기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검사나 시술보다는 통증, 호흡곤란, 불안, 섬망 등의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라며 과다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경계했다. 이어 “관리의 상당 부분은 꼭 의료기관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가정 호스피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중요한 점은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는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 간의 논의와 사전 준비가 꼼꼼히 이뤄져야 한다. 환자가 원하는 돌봄 서비스가 무엇인지, 환자 가족이 얼마나 옆에서 돌볼 수 있는지, 유사시 재택 방문할 수 있는 의료진이 있는지 등의 계획이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
준비가 부족하면 가정 호스피스를 시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 과장은 “환자가 늦게 의뢰하거나 가족이 준비가 부족할 때는 가정 호스피스를 할 수 없다”며 “가족과 환자, 의료진의 치료 목표가 불일치할 때도 가정 호스피스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스피스 계획이 다소 부족한 환자들은 병원에서 호스피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조 센터장은 “병원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가정 호스피스의 실패라기보다 상황에 따른 돌봄 장소 변화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위험의 상당 부분은 집에서 임종을 맞는 것 자체가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성기 의료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생긴다”면서 “사전에 치료 목표를 정하고 증상 악화 시 대응 계획을 세워두면 이런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의료계는 호스피스의 핵심은 장소가 아니라 목표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사회 분위기도 단순한 생명 연장보다는 증상 완화와 존엄 유지, 그리고 환자와 가족의 선택을 존중하는 돌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조 센터장은 “결국 환자의 선택”이라며 “환자와 가족이 처한 여건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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