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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골키퍼로 남자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영광은 A대표팀에서도 17경기 15실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출신인 전가을도 여자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뒤 A매치 102경기 38골을 기록했다.
연맹은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한 대외 홍보 및 브랜드 가치 확산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WK리그 인지도 제고와 팬 접점 확대 등을 목표로 홍보대사를 실질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연맹이 주관하는 공식 일정에도 참여한다. 연맹은 “미디어 데이, 시상식, 기자회견 등 주요 행사에서 연맹의 비전을 대표하는 공적 화자로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소녀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강연 등을 통한 롤모델 활동도 수행한다”며 “멘토링, 진로 교육 등을 통해 여자축구의 다음 세대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가을은 “여자축구 현장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제 그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여자축구가 스스로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연맹은 “홍보대사는 단순한 얼굴을 넘어, 여자축구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알리는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여자축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