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오라클, '오픈AI' 자금력 확보에 월가 투자의견 상향...주가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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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0 오전 5:39:52

    수정 2026-02-10 오전 5:39:5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ORCL)은 오픈AI의 막대한 자금 조달이 데이터센터 수익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길 루리아 DA데이비드슨 분석가는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루리아 연구원은 “오픈AI가 이미 400억달러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말까지 1000억달러를 추가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오라클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이 그동안 오픈AI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왔으나 이번 자금 조달이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오라클 제품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33분 오라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48% 상승한 15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DA데이비드슨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150달러 선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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