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놀이터서 '낚싯바늘 빵' 발견..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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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5 오후 10:20:36

    수정 2026-02-15 오후 10:20:36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전남 나주시가 운영하는 반려견놀이터에 대형 낚싯바늘을 박아 넣은 빵이 발견돼 시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소셜미디어 갈무리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나주경찰서에 ‘반려견놀이터 낚싯바늘빵’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전날 SNS 등에는 금천면 나주 반려견놀이터에서 대형 낚싯바늘이 박힌 빵 10여개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낚싯바늘이 빵 안에 박힌 것이 눈에 띈다.

제보에 따라 조사에 나선 시는 오전 10시 30분쯤 반려견 쓰레기통에서 바늘 박힌 빵 3개를 발견했다. 이어 15일 오후에도 현장 조사를 통해 울타리 바깥쪽에 버려진 바늘 박힌 빵 2개를 추가로 찾았다.

나주반려견놀이터 나주시가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곳이다.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이 15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나주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게 했다가 지난 14일 낚싯바늘 사건이 발생한 뒤 QR코드 등록을 도입했다.

나주시 축산과 동물복지팀이 현재 CCTV 분석 중으로 놀이터 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찾기 위해 인근 영상을 전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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