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슈퍼컴퓨터용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약 10만㎡ 면적의 부지를 매입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상공회의소는 xAI가 멤피스 남서부에 부지를 매입하고, 현재 건설 중인 약 211만㎡ 면적의 슈퍼컴퓨터용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를 보완하는 인프라가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 (자료=x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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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는 콜로서스를 구성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소 100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 구축 계획은 일론 머스크와 챗GPT 제조사인 샘 올트먼이 설전을 벌인뒤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하려는 머스크의 AI 야망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공회의소는 “콜로서스 슈퍼컴퓨터가 xAI의 발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거대(초은하단)한 크기로 가는 길에 잘 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