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S&P500 합류…장외시간서 주가 8%대 '껑충'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는 퇴출
  • 등록 2025-05-13 오전 6:44:47

    수정 2025-05-13 오전 6:44:4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코인베이스가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를 대체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 외시간에서 8%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변경사항은 19일 거래일부터 적용한다. S&P500 지수에 편입된 주식은 S&P500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이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이번 변경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주류임을 보여준다는 ‘상징’이 있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상장한 이후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점점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고 대형 기관들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특히 변동성이 큰 종목으로 375달러까지 갔던 2021년 말 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가는 207.22달러로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530억달러다.

S&P500 지수에서 빠진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는 현재 캐피털 원 파이낸셜에 인수되는 절차를 밟고있다.

S&P500 지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편입시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델과 방산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S&P500에 편입됐고, 그보다 앞선 지난해에는 인공지능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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