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현지시간) TV아사히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10 태국에서 국제 택배로 밀수된 에토미데이트 2kg을 적발하고 59세 일본인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물량은 약 2000만 엔(한화 약 1억 8800만 원 )에 달하며 일본 내 단속 사상 최대 규모다.
소포 내용물을 수상히 여긴 도쿄 세관 직원이 검사 중 에토미데이트 액체가 담긴 병을 발견했고, 배송지는 체포된 용의자의 자택이었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폭력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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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에서 에토미데이트 영향으로 좀비처럼 비틀거리며 걷는 사람들의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남용 사례가 늘어나자 일본 정부는 5월부터 에토미데이트를 ‘지정 약물’로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에토미데이트 사용, 소지, 수입이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하지만 에토미데이트가 지정 약물이 된 후 오키나와에서 7월 에토미데이트 소지가 처음 적발됐다. 지난 9월 말까지 10명이 에토미데이트 소지 혐의로 체포되거나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 대부분은 10~20대 청년이었고 고등학생도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교통사고를 낸 사례도 있었다.
에토미데이트를 밀수한 조직도 적발됐다. 이들은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일본 수도권에서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사 당국은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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